Fate/Stay Night Heaven’s Feel

UND 2020.10.22 22:39댓글 수정 삭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헤필 3장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급적 이 시국 극장… 가고 싶지 않았지만 오타쿠 자아가 승리해버렸다 뭐 메가박스가 좌석 한 칸씩 다 떨어뜨려놓고 내부취식 금지 때려둬서 조금 안심하고 예매한 것도 있음 근데 남덕새끼들 다들 손에 팝콘이나 콜라 쥐고 있더라ㅅㅂ

UND 2020.10.22 22:39
그래도 안에서 뭐 먹는 소리는 안 들린 거 보면 손에 들고 얌전히 움켜쥐기만 했…다고 믿고 싶다

UND 2020.10.22 22:50
헤필 극장판의 유일한 단점은 극장판이라는 것 하나밖에 없다 너무ㅠㅠㅠㅠ 짧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대 분량 루트를 극장판 3편에 구겨넣으려니 어떻게 해도 아쉬움이 남는다 가장 할 말 많은 루트인데… 여기저기 잘려나간 거 너무 안타까워

UND 2020.10.22 22:53
아 미친 뽕차는 거 너무너무 많았는데 극장 나오니까 머리 새하얘져서 말이 안 나오네 하 진짜 너무너무 오졌구요… 진짜 개오졌어요(ㅅㅂ) 이 시국에도 불구하고 갈려나간 제작진의 영혼이 영화관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기분이었다 원래도 믿고 보는 유포액션이지만 이번 3장은 진짜 레전드야

UND 2020.10.22 23:06
흑검vs버서커 흑검vs라이더 전투 수준 실화냐? 진심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이건 전설이다ㅅㅂ 버서커전도 와 미쳤다 싶어서 입 떡 벌리고 봤었는데 라이더 전투씬 진심 정신이 혼미해졌음 라이더는 2분 겨우 버틴댔는데 체감상 10분은 맞서 싸우고 있었다

UND 2020.10.22 23:09
그동안 라이더를 개허접처럼 묘사한 건 이때를 위한 빌드업이구나 싶었음 물론 신지디버프 때문에 실제로도 힘을 못 쓴 건 맞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디버프가 3루트 공통으로 너무 길어서 지금까지도 좀 약한 인상으로 남아 있던 거 이번 3장으로 한 방에 날아갔음 대공동 날아다니면서 간간이 마안 박아가며 흑검 견제하는 거 진짜…… 레전드전설……………………

UND 2020.10.22 23:11
시로는 날 동료로서 믿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은?ㅎ 하고 도발하는 것도 너무너무 좋았음 크아악 크아아악 그리고 흑화한 상태로도 그 도발에 넘어가는 세이버 뭔데 아아ㅏㅏ아아악 세이버!!!!!!!!!!!!!!!!!!!

UND 2020.10.22 23:04
전반적으로 설명충ㅋㅋㅋ에 가까울 정도로 설정 얘기에 공들였다고 생각했는데(이 설정들을 얘길 안 할 수는 없는데 러닝타임은 짧디짧아 머리를 싸매쥐는 제작진의 고충이 느껴졌음) 그래도 뭔말인지 모르겠다는 후기를 몇 봐서 조절이 어렵겠다 싶었다 내가 헤필을 플레이한 게…….. 3년 전이네? 어쩐지 가물가물하더라ㅅㅂ 아무튼 중요한 건 다 기억하지만 세세한 건 흐리멍덩한 어중간덕후한테는 딱 맞춤형 설명이었음

UND 2020.10.22 23:25
아인츠베른 성으로 이리야 구하러 갈 때 이리야가 마술로 어쌔신 견제하는 거 너무 좋아서 기절할 뻔 이거 원작에서도 있었던가???ㅇ)-< 아이리 마술이라 원작에선 없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 은실로 움직임 봉쇄해다가 동여묶고 새로 내리찍는 거 끝내줬다 크아아악

UND 2020.10.22 23:28
키레vs어쌔신 전투씬도 끝내줬는데 시로가 성해포 푼 이후로 모든 걸 잊어버렸다 시로가 성해포 푸는 장면 너무…. 좋아…………. 레알타누아 헤필OP에서도 거기서 눈물바다 됐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살백두 아아악 전투연출도 너무 좋았음 피눈물 흘리면서 한 번 휘두르면 다섯 개의 자국이 땅을 긁으며 패이는……… 유포너네가최고야

UND 2020.10.22 23:29
오빠는 여동생을 지키는 법이야 <였던가 여기서 벌써 이리야 마지막 대사 생각나서 눈물바다됨

UND 2020.10.22 23:35
키레가 세례영창으로 조켄 보내버리는 장면 진심 너무 좋아서 의문의 덕통당함 원작에선 기억도 안 났던ㅋㅋㅋㅋㅋㅋㅋ 부분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카타 보이스로 십자가 아래서 조켄 찍어누른 채로 나직하게 기도문을 읊는데 저 사이비 신부가 처음으로 신부가 맞다는 걸 깨달았음 즉 신성해보였다는 얘기다ㅅㅂ

UND 2020.10.22 23:37
키리에 엘레이손……. 사실 적왕사로 더 익숙한 이름인데(ㅎ) 여기서 다시 보게 될 줄은……. 3년 전에도 봤을 테지만 기억하지 못하므로 노카운트한다………. 내가 죽인다 내가 살린다 내가 상처입히고 내가 치유한다 <<너무나 키레랑 잘 어울리는 기도문

UND 2020.10.22 23:39
헤필 좋아하는 장면 너무너무 많은데 너무 난데없는 의문의 덕통이라 여기가 제일 인상 깊게 남아 있음 아 너무 어이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만 내가 지금 속 까만 금발 성직자를 파고 있다고 해도 여기서 이런 식으로 얘를 집어먹는 건 좀? 에반데?

UND 2020.10.22 23:43
오르텐시아 여사님 보여준 것도 넘 좋았음……….ㅇ)-< 역시나 얼굴은 붕대로 가려져서 안 보였지만 배경과 분위기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인상 깊었다 아니요 당신은 저를 사랑하고 있어요 <크아악 크아아아악 죽을 거라면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다 <크아아아아아아악 코토미네식 사랑이잖아 이거

UND 2020.10.22 23:31
3차 성배전쟁 얘기도 생각보다 많이 보여줘서 놀랐음 원작에서 거기까지… 안 들어갔던 것 같은데? 사실 헤필 플레이할 때 3일쯤 밤새면서 해서 설명충구간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ㅅㅂ) 젊조켄 진짜 신지판박이고(와중에 시로가 신지? 하는 거 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조토오사카는 어째 토오사카보단 엘멜로이 2세의 향기가 났음 장발이라 그런가….. 유스티치아는 정말 광인의 눈이었다 이쯤 돼야 셀프로 스스로를 으깨지…….

UND 2020.10.22 23:48
각인충(조켄) 심장에서 뽑아내서 으스러뜨리고도 개운해하지 못하는 사쿠라 크아아아악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참 웃다가 이제…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해? 하고 대성배 앞에서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장면을 비추는데 너무… 외로워보이는 거야……………………

UND 2020.10.22 23:55
원작에선 사쿠라를 마냥… 동정하기만 하기는 좀 어려웠는데 극장판에선 사쿠라가 자행한 학살을 보고 나서도 여전히 사쿠라가 안타깝고 가련하게 다가왔다 극장판이 여러모로 사쿠라의 가해자적 면모(중 민감한 부분)를 생략하거나 최대한 에두르거나 하는 감이 있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좀 더 감정이입하고 몰입하기에 편했음

UND 2020.10.22 23:58
이걸 딱히 불호?라고 하기는 뭣하고….. 왜냐하면 사쿠라는 이미 10년 동안 개처럼 처맞아왔으니까^^………. 이번 극장판 린이 사쿠라 냉담하게 대하는 것도 많이 너프됐고 사쿠라가 린 벌레굴에 처넣으려 하는 것도 사라져서 많이 안심했음

UND 2020.10.23 00:00
헤필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역시 그거다 사쿠라가 자기를 구해줬으면 하는 영웅은 시로가 아니라 린인 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극장판에서 몇 번씩 사쿠라의 영웅은 린이고 시로는 사쿠라가 지키고 싶어하는 대상이라고 말해주는 거 너무너무 좋았음 린이 사쿠라를 위해 활약할 때 브금도 연출도 완전 늠름한 거 넘 전지적 사쿠라 시점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0.10.23 00:02
2장에서 린이 사쿠라 구하러 창문 깨고 들어올 때 사쿠라 표정이 정말 감동 자체라 눈물이 났다면 3장에선… 보석검 들고 사쿠라랑 대치하는 린이 너무 반짝반짝 예쁘고 멋있어서 눈물이 났음 이게 사쿠라의 시점 같아서…. 사쿠라 눈에 비치는 린은 늘 이렇게 반짝반짝했겠지 동경하는 만큼 질투하고 원망했던 나의 영웅 나의 언니

UND 2020.10.23 00:19
그래서 원작에서… 직접적인 가해를 휘두른 조켄이나 신지는 무서운 오지사마 불쌍한 오니사마인데 사쿠라의 고통을 깨닫지 못했던 린은 죽일년인 거 굉장히 불편하면서도ㅠㅠㅠㅠㅠ 납득 가는 감정선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진짜 너무너무 불편한데 이해가 감 왜냐면 사랑했으니까요 기대했으니까요 내 하나뿐인 혈육이고 언제나 완벽하고 멋진 나의 영웅이니까!!!

UND 2020.10.23 00:26
린이 끝까지 사쿠라 못 찌르는 거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장면이라 걱정이 많았는데(ㅎ)…. 다행히….. 무사히…… 넘긴 모양이다 아마도? 넘겼겠지? 괜찮겠지?ㅇ)-< 아무튼 게임에 비해선 선녀라는 건 확실하다 암만 생각해도 흐응 그래서 어쨌다는 건데 <는 너무했어ㅅㅂ

UND 2020.10.23 00:28
이 장면 해석은 분분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린이 후유키시의 관리자이자 마술사로서 가지는 사명+린은 마술사로서 움직일 때/솔직하지 못하게 굴 때 뼛속까지 냉정해지는 성격 정도로 이해했음… 하긴 했는데……… 암만 생각해도 너무했어………………… 헤필 플레이할 때도 이거 때문에 2배로 불편하고 혼란스러웠다 아니 암만 그래도 조켄신지보다 언니를 좆같아하는 건 좀? 하지만 린이 말을 저따위로 하는데? 하지만 그래도 벌레굴은 좀? 아니 그래도 사람이 말을 말이야? <가 번갈아가면서 떠올라서ㅅㅂ

UND 2020.10.23 00:32
극장판은 적당히… 최대한 빠르게 클라이막스로 씬을 넘겨버리는 걸로 퉁친 느낌이었다 최대한 빨리 린의 본심을 끄집어내고 최루성 연출로 얼버무린 것이다……

UND 2020.10.23 00:35
남의 고통 같은 거 알고 싶지도 공감할 이유도 없다고 말은 하지만 린은 이미 마토의 수련장을 목도하고 극대노했었다 진심으로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을 리는 없음. 마술사들이 으레 그러하듯 감정을 잘라내고 있었다는 쪽이 정확할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UND 2020.10.23 00:35
3장 보러 가기 전에 1장 2장 재탕하고 갔는데도 눈치 못 챘는데 누가 이 벌레굴 목도 장면에서 아쳐가 동공지진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씨이발 얘 진짜 흑사쿠라의 상세 내막은 몰랐구나 크아악 크아아악

UND 2020.10.23 01:03
리본 계속 매고 있어줘서 기뻤어 <<씨발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0.10.23 01:16
어린 토오사카즈가 카드게임하는데 사쿠라가 의기양양하게 패 내고 린은 풀하우스 들고 끙 고심하던 거… 좋았다………. 너무 좋았어…….. 린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사쿠라에게 약했다…………………….

UND 2020.10.23 00:39댓글 수정 삭제
코토미네와의 최종결전……..은 좀… 살짝….. 밍숭맹숭한 느낌이라 아쉬웠음 역시 분량상의 문제겠지………… 헤필 플레이할 때는 아니 시발 야겜에서 이게 웬 사언이냐 싶어서 눈 비볐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지…………. 전투 연출로는 부족함이 없었는데 역시 대사의 분량이 부족했다 존나 찐했는데 살짝 물 타버렸음

UND 2020.10.23 00:41
그 대사 안 넣어준 거 너무 아쉬워

>>>>> 나는 코토미네라는 남자를 조금 좋아했던 것 같다<<<<<

UND 2020.10.23 00:42
아니 내가 굳이 사언을 먹는다는 게 아니라~ 시로vs키레 결전에선 그 미묘한 공감대가 핵심이기 때문에~~~~ 물론 내가 시로왼을 다 처먹기는 하지만~~~~

UND 2020.10.23 00:43
기왕 타컾 얘기니까 여기서 다 꺼내야지 헤필 플레이할 때 사쿠라 루트인 주제에 타컾 오지게 떠먹여줘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이트랑 유덥 할 땐 정직하게 히로인들만 먹었는데 헤필에서 먹은 것…. 궁늠… 사검… 사언……….

UND 2020.10.23 00:43
근데 솔직히 사언은 내 잘못이 아니지 않냐? 시로가 코토미네를 좋아했대잖아ㅅㅂ

UND 2020.10.23 00:45
궁늠…. 원래도 싫어했던 건 아니지만 1대1 절대고정충이었던 시기라 시로린만 먹고 있었는데 헤필에서 격침당함ㅅㅂ 아쳐가 팔 이식할 때 린 머리카락을 >>사랑스러운 듯이<< 쓰다듬어 정리해주는 데서 1차로 쓰러지고 아쳐 팔 쓴 시로가 마모되어가는 기억으로도 린 펜던트 쥐고 마지막까지 떼어놔선 안 돼… 소중한 거야…….. 하는 데서 넉다운됨

UND 2020.10.23 00:47
3장에서도 사실 이 대사를 제일 기대하고 있었다 ㅈㅅ합니다 시로린아쳐린최애라서요^^; 온몸이 찢겨나가는 고통 속에서 서랍 뒤져다가 손에 쥔 게 린의 펜던트라는 게…….. 그리고 그걸 쥐자자마 뭔 진통제라도 맞은 양 한결 편안해진 얼굴로 희미하게 웃는 게…….. 씨발………. 에미야………………………………………………………..

UND 2020.10.23 00:50
사검은…….. 페이트 루트에선 시로의 여자애는 싸우면 안 돼 <<이 대사가 조금씩 세이버에게 불쾌감을 주는 요소가 아니게 된다는 게 너무 빡쳐서 끝까지 못 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필의 사검 진짜 강했다 근데 내가 먹은 포인트들이 전부 극장판에선 나올 수 없는 부분들이라 3장 볼 땐 미리 마음을 비워놓고 갔었음

UND 2020.10.23 01:00
왜냐하면 배드엔딩이라서……. 정확히는 그냥 엔딩인데……… 시로가 흑세이버를 끝까지 죽이지 못하고 세이버랑 검으로 대련하듯이 맞서다가 어느 순간 흑화세이버한테서 그냥 세이버 포트레이트가 겹쳐지고 많이 성장했군요 시로 하는 세이버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화면이 암전…. 오래돼서 정확하진 않은데 한데 타이가도장에서 맨날 이러면 안됩니다 뿌뿌 하던 타이가센세가 이것도 시로가 선택한 하나의 결말이라고 배드도 데드도 아닌 그냥 엔딩 찍어줘서 기절함

UND 2020.10.23 01:40
이번 극장판에선 시로가 세이버 찌르는 순간 흑검이 세이버의 부드러운 표정으로 변하면서 시로 이름을 불러줬다 아아아아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네가 몇 번이나 구해주었어 <<씨발 ㅇ)-<

UND 2020.10.24 19:22
아 다시 찾아보니 라이더 조력 못 구하고 세이버랑 1대1 뜨면 나오는 엔딩이라고 하네 타이가센세 왈 헤필루트의 세이버쨩 엔딩이라고(ㅠ) 세이버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지만 지나친 투영으로 킬 직전에 뇌사했다고 한다 하 이래서 3년 전 기억이란(ry….

UND 2020.10.23 01:02
헤필에서 먹은 사검2는 라이더가 시로 이름 부르기로 할 때 시로우 라고 부르니까 굳이 ‘시로’라고 불러달라고 정정한 거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길 시로우라 불러줄 사람은 세상에 하나뿐이고… 그 사람은 이제 여기에 없으니까 크아아아악

UND 2020.10.23 01:06
헤필에서 제일 기대했던 장면2 이리야…………..ㅇ)-< 게임 플레이할 때 시로가 이리야 이름 부르는 데서 광광 울었어서 이번에도 많이 기대했고 게임보다 훨씬 더듬거리는 목소리라서 완전 대만족했음 크아악 크아아악 에미야 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출은 막판이라 그런가 이 시국이라 그런가 좀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이리야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이리가…….. 있는 거예요……………. 진짜 있는 힘껏 턱에 힘주고 개처럼 오열하려던 거 참았다

UND 2020.10.23 01:09
이번 극장판 제로랑 연관 넣어주는 거 너무 좋았다…… 1장에선 이리야가 세이버한테 아인츠베른을 아는지 묻고 2장에선 키리츠구가 이리야를 만나러 가지 못했던 사정을 이리야가 엿듣게 해주고ㅠㅠ 3장에선ㅠㅠㅠㅠㅠㅠㅠ 아이리ㅠㅠㅠㅠㅠㅠㅠㅠ 만나게ㅠㅠㅠㅠㅠㅠㅠㅠ 해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0.10.23 01:12
시로는 살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를 죽여가며 남을 살리려고만 애쓰던 주인공에게 마침내 돌아온 묵직한 직구….. 시로가 살고 싶다고 대답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야

UND 2020.10.23 01:17댓글 수정 삭제
엔딩은 당연히 트루엔딩이었다 솔직히 난 노멀엔딩이 고려대상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었음 아니 헤필 첫 영상환데 노멀엔딩을 찐엔딩으로 낸다? 그게 말이나 되는 짓거리인지???

UND 2020.10.23 01:20
유포는 유구하게 성인버전 히로인들을 못 그린다 유덥 막화에서도 엩…? 했는데 극장판에서도 어김없이 엩 스러웠음 내가 유덥을 안 봤으면 코로나 때문에 인력 뺀 줄 알았을 것

UND 2020.10.23 01:23
노멀엔딩을 더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 트루엔딩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도 않는다 게임에선 너무 거짓말 같은 해피엔딩이어서였고 극장판은 분량의…. 한계로……… 급마무리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ㅇ)-< 역시 티비판으로 나왔어야 했는데에에에에ㅔㅔ

UND 2020.10.23 01:24
게임을 플레이했어서 시로 영혼만 보관하고 있다가 인형에 넣어서 소생시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걸 공경 캐릭터가 하는 줄은 몰랐다 어쩐지 사람들이 토우코 토우코 하는데 암만 생각해봐도 모르는 이름인 거야……. 모르는 이름인 게 맞았다

UND 2020.10.23 01:25
사쿠라, 지금 행복하니? 하는 린의 물음에 눈색이 푸르게 돌아온 장발 사쿠라가 네, 행복해요! 하고 꽃처럼 환하게 웃는다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0.10.23 01:26
사쿠라가 행복한 엔딩이 최고지 암

UND 2020.10.23 01:26
그 외에 생각나는 대로

UND 2020.10.23 01:27
사쿠라의 사역마? 미니그림자 귀여웠다 특히 하나가 유독 흑화 전 사쿠라처럼 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린 인도할 때 발치에서 폴짝폴짝 뛰어대질 않나 린 공격할 때 혼자 빠져서는 뒤로 숨질 않나….. 사쿠라 흑화 풀고 나선 슬금슬금 다가와서는 옷 입혀줌ㅅㅂ 진짜 너무 귀엽다 크아아아아악

UND 2020.10.23 01:28
아쳐가 따라올 수 있겠나? 하는 데서 웃는 얼굴 추가해준 거 아아아아아악(죽어있음

UND 2020.10.23 01:48
흑검vs버서커전에서 버서커가 그림자에 침식되어 있는 와중에도 이리야를 찾아 날뛰는 거ㅠ 너무ㅠㅠ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 헤라클레스가 버서커가 아닌 클라스로 소환되는 상상을 이따금씩 하곤 한다

UND 2020.10.23 01:55
린이 보석 사방으로 던지면서 공격태세 갖추니까 흑사쿠라가 시로 집 망가진다고 극대노하면서 그림자로 가둬버리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멀엔딩 생각나서 가슴 쓰라렸음 마지막까지 집을 지킨 건 사쿠라였지 언제나

UND 2020.10.23 01:56
일어날 거야 언니는 영웅이니까… 하고 중얼거리는데 끝까지 일어나지 못하는 린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사쿠라의 희열과 절망이 공존하는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UND 2020.10.23 01:58
이리야가 이 중에서 가장 강한 건 사쿠라니까, 하니까 표정관리 못 하고 실실 풀어지는 것도 그 상황인데도 안쓰럽고 귀여워서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나 칭찬이 고팠던 사쿠라……. 신지를 마냥 증오하지 못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도 이해는…….. 아니 역시 이해는 못하겠는데 씨발

UND 2020.10.23 02:00
상상 속에서 사쿠라를 죽이는 선택을 하는 시로의 모습이 아쳐랑 닮아 있는 거 좋았음 사랑하는 사람을 잘라내고 세상을 구하는 정의의 사자의 길

UND 2020.10.25 19:47
무서워서 자살할 용기도 없었다고 시로에게 울며 매달리던 사쿠라였는데 만신창이 된 시로가 폭주한 자신에게 다가오려 하니까 가까이 오지 말라고, 혼자서도 죽을 수 있다고 혼자서 죽겠다고 애걸하는 거 언제 생각해도 너무 괴로워ㅇ)-<

UND 2020.10.25 19:53댓글 수정 삭제
아 사람들이 헤필 네타 없는 감상 얘기할 때마다 키레 가슴부터 말하는 거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난 너무 집중해서 가슴은 눈에도 안 들어왔는데ㅅㅂ 아직 남캐 가슴에 진심이 되지 못했다는 증거이렷다

UND 2020.10.25 18:59
이리아가 대성배 열 때 너무 울어서 사실 그 이후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 감상 보다보니 오 하게 되는 부분이 여럿 있었음 이번 극장판 헤필은 사쿠라의 죄책감을 꽤 강조한 편이구나… 좋다고 생각한다 본편의 헤필은 너무… 좀…. 거짓말 같은 해피엔딩이었기 때문에

UND 2020.10.25 19:03
게임 때도 영화 때도 분량상의 문제인지 엥 여기서 이렇게 끝?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순식간에 지나간 씬 중에서도 사쿠라가 민간인 피해자(로 추정되는) 참배하는 씬이 있었대서 극장판이 더 마음에 들어졌다 내가 노멀보다 트루엔딩을 좋아하는 건 사쿠라가 행복해서지 엔딩이 마음에 들어서는 아니었으니까

UND 2020.10.25 19:04
생각난 김에 찾아본 3년 전의 플레이 감상

트루엔딩 지금까지의 죽을고생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결말이라 조금 띠용하긴 했다 솔직히 시로 반병신 될 줄 알았음…….. 사쿠라도 어느 정도의 후유증은 있을 줄 알았구……. 이래서 노말엔딩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구나 싶었다 봄이왔다x3도 찡했고(그러나 네타밟아서 망함)…. 그래도 나는 사쿠라니까 이 정도의 행복은 받을 만하지 않나 싶다 인생 11년을 좆망했는데 이제부터라도 행복해야지 암

UND 2020.10.25 19:07
어쨌거나 호불호를 떠나서 내가 기억하는 헤필은 꽉 닫힌 해피엔딩이었기 때문에 하루와 유쿠 헤필 트루엔딩이랑 그닥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곡조가 슬프게 들려서…) 이렇게 사쿠라의 죄책감과 참회를 강조하는 연출이라면 생각을 달리하게 된다 찰떡같은 셀렉트였네

UND 2020.10.25 19:09
기쁨도 괴로움도 똑같이 두 사람의 손바닥으로 녹아들어 가 미소도 속죄도 당신의 곁에서

갚을 수 없는 그림자를 짊어지고 약속 장소는 꽃이 한창인 때 죄도 사랑도 뒤돌아 보지 않고 봄은 간다

UND 2020.10.25 19:12
근데 소올직히 이번 극장판은 사쿠라의 죄책감을 살린 부분도 있지만 그보단ㅋㅋㅋㅋㅋㅋㅋ 사쿠라의 가해자적 면모를 조금 너프했다는 쪽에 가까운 듯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말했던 린을 향한 공격성도 많이 소거됐고 난 까먹고 있었지만 원작에선 그림자에 먹히는 민간인 시점 서술도 있었다고 하더라구…..

UND 2020.10.25 19:14
난 민간인 학살 쪽은 사쿠라의 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 썼고 그보단 사쿠라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던 조켄 신지 린… 그 중에서도 (트루노멀엔딩이 아니면) 죄책감도 갖지 않았던 린을 향한 가해가 가장 호불호 갈리는 영역이었는데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들 다르네

UND 2020.10.25 19:28
헤필 주제가 3개 다 너무 찰떡같고 좋다 꽃의 노래 -> I beg you -> 봄은 간다

UND 2020.10.25 19:30
앨범커버가 물 속에서 사쿠라의 공상세계로, 그리고 물 밖으로 빠져나와 벚꽃 활짝 핀 대지로 걸어나가는 배경인 것도 너무너무 잘 어울리고 좋아

UND 2020.10.25 19:32
그 대목 생각나지 하늘을 나는 새를 강제로 물에 처박아봤자 익사하거나 간신히 물에서 살아는 가는 몸을 얻는 게 고작이라는 그 묘사

UND 2020.10.25 19:36
봄은 온다 자켓에서 사쿠라가 흠뻑 젖은 상태라는 게 좋았음 바다는 사쿠라를 괴롭히던 세상이면서도 한편으론 사쿠라가 집어삼키려 했던 세상이란 느낌이라… 축축한 발걸음을 질질 끌면서도 봄으로 나아가겠지 그리고 언젠간 젖은 몸도 마르게 될 것

UND 2020.10.25 19:38
셋 다 찰떡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꽃의 노래가 역시 제일 헤필답다는 느낌……. 당신을 상처입히는 것들 전부를 나는 분명 용서하지 못할 거야 / 나를 상처입히는 것들을 당신은 용서하지 않겠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UND 2020.10.25 19:57
그러고 보니 게임 트루엔딩 이름은 ‘봄으로 돌아가다’인데 극장판 주제가는 ‘봄은 간다’네…. 이것도 극장판 쪽이 좀 더 와닿는다 트루엔딩 이후의 세계는 사쿠라는 물론 다른 셋에게도(시로 린 라이더) 새로운 계절이니까

UND 2020.10.26 09:57댓글 수정 삭제
헐 하루와유쿠 봄은 온다로 알고 있었는데 반대였네ㅅㅂ

UND 2020.10.22 22:39댓글 수정 삭제
기다리고 기다리던 헤필 3장ㅠ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가급적 이 시국 극장… 가고 싶지 않았지만 오타쿠 자아가 승리해버렸다 뭐 메가박스가 좌석 한 칸씩 다 떨어뜨려놓고 내부취식 금지 때려둬서 조금 안심하고 예매한 것도 있음 근데 남덕새끼들 다들 손에 팝콘이나 콜라 쥐고 있더라ㅅㅂ

UND 2020.10.22 22:39
그래도 안에서 뭐 먹는 소리는 안 들린 거 보면 손에 들고 얌전히 움켜쥐기만 했…다고 믿고 싶다

UND 2020.10.22 22:50
헤필 극장판의 유일한 단점은 극장판이라는 것 하나밖에 없다 너무ㅠㅠㅠㅠ 짧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최대 분량 루트를 극장판 3편에 구겨넣으려니 어떻게 해도 아쉬움이 남는다 가장 할 말 많은 루트인데… 여기저기 잘려나간 거 너무 안타까워

UND 2020.10.22 22:53
아 미친 뽕차는 거 너무너무 많았는데 극장 나오니까 머리 새하얘져서 말이 안 나오네 하 진짜 너무너무 오졌구요… 진짜 개오졌어요(ㅅㅂ) 이 시국에도 불구하고 갈려나간 제작진의 영혼이 영화관 안에서 소용돌이치는 기분이었다 원래도 믿고 보는 유포액션이지만 이번 3장은 진짜 레전드야

UND 2020.10.22 23:06
흑검vs버서커 흑검vs라이더 전투 수준 실화냐? 진심 가슴이 웅장해진다….. 진짜 이건 전설이다ㅅㅂ 버서커전도 와 미쳤다 싶어서 입 떡 벌리고 봤었는데 라이더 전투씬 진심 정신이 혼미해졌음 라이더는 2분 겨우 버틴댔는데 체감상 10분은 맞서 싸우고 있었다

UND 2020.10.22 23:09
그동안 라이더를 개허접처럼 묘사한 건 이때를 위한 빌드업이구나 싶었음 물론 신지디버프 때문에 실제로도 힘을 못 쓴 건 맞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 디버프가 3루트 공통으로 너무 길어서 지금까지도 좀 약한 인상으로 남아 있던 거 이번 3장으로 한 방에 날아갔음 대공동 날아다니면서 간간이 마안 박아가며 흑검 견제하는 거 진짜…… 레전드전설……………………

UND 2020.10.22 23:11
시로는 날 동료로서 믿기 때문에 움직이지 않는다 하지만 당신은?ㅎ 하고 도발하는 것도 너무너무 좋았음 크아악 크아아악 그리고 흑화한 상태로도 그 도발에 넘어가는 세이버 뭔데 아아ㅏㅏ아아악 세이버!!!!!!!!!!!!!!!!!!!

UND 2020.10.22 23:04
전반적으로 설명충ㅋㅋㅋ에 가까울 정도로 설정 얘기에 공들였다고 생각했는데(이 설정들을 얘길 안 할 수는 없는데 러닝타임은 짧디짧아 머리를 싸매쥐는 제작진의 고충이 느껴졌음) 그래도 뭔말인지 모르겠다는 후기를 몇 봐서 조절이 어렵겠다 싶었다 내가 헤필을 플레이한 게…….. 3년 전이네? 어쩐지 가물가물하더라ㅅㅂ 아무튼 중요한 건 다 기억하지만 세세한 건 흐리멍덩한 어중간덕후한테는 딱 맞춤형 설명이었음

UND 2020.10.22 23:25
아인츠베른 성으로 이리야 구하러 갈 때 이리야가 마술로 어쌔신 견제하는 거 너무 좋아서 기절할 뻔 이거 원작에서도 있었던가???ㅇ)-< 아이리 마술이라 원작에선 없었던 것 같은데 가물가물하네 은실로 움직임 봉쇄해다가 동여묶고 새로 내리찍는 거 끝내줬다 크아아악

UND 2020.10.22 23:28
키레vs어쌔신 전투씬도 끝내줬는데 시로가 성해포 푼 이후로 모든 걸 잊어버렸다 시로가 성해포 푸는 장면 너무…. 좋아…………. 레알타누아 헤필OP에서도 거기서 눈물바다 됐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살백두 아아악 전투연출도 너무 좋았음 피눈물 흘리면서 한 번 휘두르면 다섯 개의 자국이 땅을 긁으며 패이는……… 유포너네가최고야

UND 2020.10.22 23:29
오빠는 여동생을 지키는 법이야 <였던가 여기서 벌써 이리야 마지막 대사 생각나서 눈물바다됨

UND 2020.10.22 23:35
키레가 세례영창으로 조켄 보내버리는 장면 진심 너무 좋아서 의문의 덕통당함 원작에선 기억도 안 났던ㅋㅋㅋㅋㅋㅋㅋ 부분인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나카타 보이스로 십자가 아래서 조켄 찍어누른 채로 나직하게 기도문을 읊는데 저 사이비 신부가 처음으로 신부가 맞다는 걸 깨달았음 즉 신성해보였다는 얘기다ㅅㅂ

UND 2020.10.22 23:37
키리에 엘레이손……. 사실 적왕사로 더 익숙한 이름인데(ㅎ) 여기서 다시 보게 될 줄은……. 3년 전에도 봤을 테지만 기억하지 못하므로 노카운트한다………. 내가 죽인다 내가 살린다 내가 상처입히고 내가 치유한다 <<너무나 키레랑 잘 어울리는 기도문

UND 2020.10.22 23:39
헤필 좋아하는 장면 너무너무 많은데 너무 난데없는 의문의 덕통이라 여기가 제일 인상 깊게 남아 있음 아 너무 어이없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암만 내가 지금 속 까만 금발 성직자를 파고 있다고 해도 여기서 이런 식으로 얘를 집어먹는 건 좀? 에반데?

UND 2020.10.22 23:43
오르텐시아 여사님 보여준 것도 넘 좋았음……….ㅇ)-< 역시나 얼굴은 붕대로 가려져서 안 보였지만 배경과 분위기 목소리만으로도 충분히 인상 깊었다 아니요 당신은 저를 사랑하고 있어요 <크아악 크아아아악 죽을 거라면 내 손으로 죽이고 싶었다 <크아아아아아아악 코토미네식 사랑이잖아 이거

UND 2020.10.22 23:31
3차 성배전쟁 얘기도 생각보다 많이 보여줘서 놀랐음 원작에서 거기까지… 안 들어갔던 것 같은데? 사실 헤필 플레이할 때 3일쯤 밤새면서 해서 설명충구간은 거의 기억나지 않는다(ㅅㅂ) 젊조켄 진짜 신지판박이고(와중에 시로가 신지? 하는 거 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조토오사카는 어째 토오사카보단 엘멜로이 2세의 향기가 났음 장발이라 그런가….. 유스티치아는 정말 광인의 눈이었다 이쯤 돼야 셀프로 스스로를 으깨지…….

UND 2020.10.22 23:48
각인충(조켄) 심장에서 뽑아내서 으스러뜨리고도 개운해하지 못하는 사쿠라 크아아아악 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참 웃다가 이제… 이제 나는 어떻게 해야 해? 하고 대성배 앞에서 혼자 덩그러니 서 있는 장면을 비추는데 너무… 외로워보이는 거야……………………

UND 2020.10.22 23:55
원작에선 사쿠라를 마냥… 동정하기만 하기는 좀 어려웠는데 극장판에선 사쿠라가 자행한 학살을 보고 나서도 여전히 사쿠라가 안타깝고 가련하게 다가왔다 극장판이 여러모로 사쿠라의 가해자적 면모(중 민감한 부분)를 생략하거나 최대한 에두르거나 하는 감이 있긴 한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덕분에 좀 더 감정이입하고 몰입하기에 편했음

UND 2020.10.22 23:58
이걸 딱히 불호?라고 하기는 뭣하고….. 왜냐하면 사쿠라는 이미 10년 동안 개처럼 처맞아왔으니까^^………. 이번 극장판 린이 사쿠라 냉담하게 대하는 것도 많이 너프됐고 사쿠라가 린 벌레굴에 처넣으려 하는 것도 사라져서 많이 안심했음

UND 2020.10.23 00:00
헤필에서 제일 좋아하는 건 역시 그거다 사쿠라가 자기를 구해줬으면 하는 영웅은 시로가 아니라 린인 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극장판에서 몇 번씩 사쿠라의 영웅은 린이고 시로는 사쿠라가 지키고 싶어하는 대상이라고 말해주는 거 너무너무 좋았음 린이 사쿠라를 위해 활약할 때 브금도 연출도 완전 늠름한 거 넘 전지적 사쿠라 시점이라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0.10.23 00:02
2장에서 린이 사쿠라 구하러 창문 깨고 들어올 때 사쿠라 표정이 정말 감동 자체라 눈물이 났다면 3장에선… 보석검 들고 사쿠라랑 대치하는 린이 너무 반짝반짝 예쁘고 멋있어서 눈물이 났음 이게 사쿠라의 시점 같아서…. 사쿠라 눈에 비치는 린은 늘 이렇게 반짝반짝했겠지 동경하는 만큼 질투하고 원망했던 나의 영웅 나의 언니

UND 2020.10.23 00:19
그래서 원작에서… 직접적인 가해를 휘두른 조켄이나 신지는 무서운 오지사마 불쌍한 오니사마인데 사쿠라의 고통을 깨닫지 못했던 린은 죽일년인 거 굉장히 불편하면서도ㅠㅠㅠㅠㅠ 납득 가는 감정선이었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시발 진짜 너무너무 불편한데 이해가 감 왜냐면 사랑했으니까요 기대했으니까요 내 하나뿐인 혈육이고 언제나 완벽하고 멋진 나의 영웅이니까!!!

UND 2020.10.23 00:26
린이 끝까지 사쿠라 못 찌르는 거 정말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장면이라 걱정이 많았는데(ㅎ)…. 다행히….. 무사히…… 넘긴 모양이다 아마도? 넘겼겠지? 괜찮겠지?ㅇ)-< 아무튼 게임에 비해선 선녀라는 건 확실하다 암만 생각해도 흐응 그래서 어쨌다는 건데 <는 너무했어ㅅㅂ

UND 2020.10.23 00:28
이 장면 해석은 분분하지만 난 개인적으로 린이 후유키시의 관리자이자 마술사로서 가지는 사명+린은 마술사로서 움직일 때/솔직하지 못하게 굴 때 뼛속까지 냉정해지는 성격 정도로 이해했음… 하긴 했는데……… 암만 생각해도 너무했어………………… 헤필 플레이할 때도 이거 때문에 2배로 불편하고 혼란스러웠다 아니 암만 그래도 조켄신지보다 언니를 좆같아하는 건 좀? 하지만 린이 말을 저따위로 하는데? 하지만 그래도 벌레굴은 좀? 아니 그래도 사람이 말을 말이야? <가 번갈아가면서 떠올라서ㅅㅂ

UND 2020.10.23 00:32
극장판은 적당히… 최대한 빠르게 클라이막스로 씬을 넘겨버리는 걸로 퉁친 느낌이었다 최대한 빨리 린의 본심을 끄집어내고 최루성 연출로 얼버무린 것이다……

UND 2020.10.23 00:35
남의 고통 같은 거 알고 싶지도 공감할 이유도 없다고 말은 하지만 린은 이미 마토의 수련장을 목도하고 극대노했었다 진심으로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을 리는 없음. 마술사들이 으레 그러하듯 감정을 잘라내고 있었다는 쪽이 정확할 것이다……………………….. 라고 생각한다……………………………………………………..

UND 2020.10.23 00:35
3장 보러 가기 전에 1장 2장 재탕하고 갔는데도 눈치 못 챘는데 누가 이 벌레굴 목도 장면에서 아쳐가 동공지진하고 있었다고 하더라 씨이발 얘 진짜 흑사쿠라의 상세 내막은 몰랐구나 크아악 크아아악

UND 2020.10.23 01:03
리본 계속 매고 있어줘서 기뻤어 <<씨발ㅠ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0.10.23 01:16
어린 토오사카즈가 카드게임하는데 사쿠라가 의기양양하게 패 내고 린은 풀하우스 들고 끙 고심하던 거… 좋았다………. 너무 좋았어…….. 린은 어릴 때나 지금이나………… 사쿠라에게 약했다…………………….

UND 2020.10.23 00:39댓글 수정 삭제
코토미네와의 최종결전……..은 좀… 살짝….. 밍숭맹숭한 느낌이라 아쉬웠음 역시 분량상의 문제겠지………… 헤필 플레이할 때는 아니 시발 야겜에서 이게 웬 사언이냐 싶어서 눈 비볐던 기억이 있는데 말이지…………. 전투 연출로는 부족함이 없었는데 역시 대사의 분량이 부족했다 존나 찐했는데 살짝 물 타버렸음

UND 2020.10.23 00:41
그 대사 안 넣어준 거 너무 아쉬워

>>>>> 나는 코토미네라는 남자를 조금 좋아했던 것 같다<<<<<

UND 2020.10.23 00:42
아니 내가 굳이 사언을 먹는다는 게 아니라~ 시로vs키레 결전에선 그 미묘한 공감대가 핵심이기 때문에~~~~ 물론 내가 시로왼을 다 처먹기는 하지만~~~~

UND 2020.10.23 00:43
기왕 타컾 얘기니까 여기서 다 꺼내야지 헤필 플레이할 때 사쿠라 루트인 주제에 타컾 오지게 떠먹여줘서 미쳐버리는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페이트랑 유덥 할 땐 정직하게 히로인들만 먹었는데 헤필에서 먹은 것…. 궁늠… 사검… 사언……….

UND 2020.10.23 00:43
근데 솔직히 사언은 내 잘못이 아니지 않냐? 시로가 코토미네를 좋아했대잖아ㅅㅂ

UND 2020.10.23 00:45
궁늠…. 원래도 싫어했던 건 아니지만 1대1 절대고정충이었던 시기라 시로린만 먹고 있었는데 헤필에서 격침당함ㅅㅂ 아쳐가 팔 이식할 때 린 머리카락을 >>사랑스러운 듯이<< 쓰다듬어 정리해주는 데서 1차로 쓰러지고 아쳐 팔 쓴 시로가 마모되어가는 기억으로도 린 펜던트 쥐고 마지막까지 떼어놔선 안 돼… 소중한 거야…….. 하는 데서 넉다운됨

UND 2020.10.23 00:47
3장에서도 사실 이 대사를 제일 기대하고 있었다 ㅈㅅ합니다 시로린아쳐린최애라서요^^; 온몸이 찢겨나가는 고통 속에서 서랍 뒤져다가 손에 쥔 게 린의 펜던트라는 게…….. 그리고 그걸 쥐자자마 뭔 진통제라도 맞은 양 한결 편안해진 얼굴로 희미하게 웃는 게…….. 씨발………. 에미야………………………………………………………..

UND 2020.10.23 00:50
사검은…….. 페이트 루트에선 시로의 여자애는 싸우면 안 돼 <<이 대사가 조금씩 세이버에게 불쾌감을 주는 요소가 아니게 된다는 게 너무 빡쳐서 끝까지 못 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헤필의 사검 진짜 강했다 근데 내가 먹은 포인트들이 전부 극장판에선 나올 수 없는 부분들이라 3장 볼 땐 미리 마음을 비워놓고 갔었음

UND 2020.10.23 01:00
왜냐하면 배드엔딩이라서……. 정확히는 그냥 엔딩인데……… 시로가 흑세이버를 끝까지 죽이지 못하고 세이버랑 검으로 대련하듯이 맞서다가 어느 순간 흑화세이버한테서 그냥 세이버 포트레이트가 겹쳐지고 많이 성장했군요 시로 하는 세이버의 목소리를 마지막으로 화면이 암전…. 오래돼서 정확하진 않은데 한데 타이가도장에서 맨날 이러면 안됩니다 뿌뿌 하던 타이가센세가 이것도 시로가 선택한 하나의 결말이라고 배드도 데드도 아닌 그냥 엔딩 찍어줘서 기절함

UND 2020.10.23 01:40
이번 극장판에선 시로가 세이버 찌르는 순간 흑검이 세이버의 부드러운 표정으로 변하면서 시로 이름을 불러줬다 아아아아악!!!!!!!!!!!!!!!!!!!!!!!!!!!!!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고마워 네가 몇 번이나 구해주었어 <<씨발 ㅇ)-<

UND 2020.10.24 19:22
아 다시 찾아보니 라이더 조력 못 구하고 세이버랑 1대1 뜨면 나오는 엔딩이라고 하네 타이가센세 왈 헤필루트의 세이버쨩 엔딩이라고(ㅠ) 세이버를 제압하는 데 성공했지만 지나친 투영으로 킬 직전에 뇌사했다고 한다 하 이래서 3년 전 기억이란(ry….

UND 2020.10.23 01:02
헤필에서 먹은 사검2는 라이더가 시로 이름 부르기로 할 때 시로우 라고 부르니까 굳이 ‘시로’라고 불러달라고 정정한 거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길 시로우라 불러줄 사람은 세상에 하나뿐이고… 그 사람은 이제 여기에 없으니까 크아아아악

UND 2020.10.23 01:06
헤필에서 제일 기대했던 장면2 이리야…………..ㅇ)-< 게임 플레이할 때 시로가 이리야 이름 부르는 데서 광광 울었어서 이번에도 많이 기대했고 게임보다 훨씬 더듬거리는 목소리라서 완전 대만족했음 크아악 크아아악 에미야 시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연출은 막판이라 그런가 이 시국이라 그런가 좀 아쉬운 면이 있었는데….. 이리야가 문을 열고 들어가니 아이리가…….. 있는 거예요……………. 진짜 있는 힘껏 턱에 힘주고 개처럼 오열하려던 거 참았다

UND 2020.10.23 01:09
이번 극장판 제로랑 연관 넣어주는 거 너무 좋았다…… 1장에선 이리야가 세이버한테 아인츠베른을 아는지 묻고 2장에선 키리츠구가 이리야를 만나러 가지 못했던 사정을 이리야가 엿듣게 해주고ㅠㅠ 3장에선ㅠㅠㅠㅠㅠㅠㅠ 아이리ㅠㅠㅠㅠㅠㅠㅠㅠ 만나게ㅠㅠㅠㅠㅠㅠㅠㅠ 해줬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리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0.10.23 01:12
시로는 살고 싶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자기를 죽여가며 남을 살리려고만 애쓰던 주인공에게 마침내 돌아온 묵직한 직구….. 시로가 살고 싶다고 대답할 수 있게 돼서 다행이야

UND 2020.10.23 01:17댓글 수정 삭제
엔딩은 당연히 트루엔딩이었다 솔직히 난 노멀엔딩이 고려대상에 오른다는 것 자체가 어이없었음 아니 헤필 첫 영상환데 노멀엔딩을 찐엔딩으로 낸다? 그게 말이나 되는 짓거리인지???

UND 2020.10.23 01:20
유포는 유구하게 성인버전 히로인들을 못 그린다 유덥 막화에서도 엩…? 했는데 극장판에서도 어김없이 엩 스러웠음 내가 유덥을 안 봤으면 코로나 때문에 인력 뺀 줄 알았을 것

UND 2020.10.23 01:23
노멀엔딩을 더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사실 트루엔딩을 그렇게까지 좋아하지도 않는다 게임에선 너무 거짓말 같은 해피엔딩이어서였고 극장판은 분량의…. 한계로……… 급마무리란 느낌이 들었기 때문이다ㅇ)-< 역시 티비판으로 나왔어야 했는데에에에에ㅔㅔ

UND 2020.10.23 01:24
게임을 플레이했어서 시로 영혼만 보관하고 있다가 인형에 넣어서 소생시키는 건 알고 있었는데 그걸 공경 캐릭터가 하는 줄은 몰랐다 어쩐지 사람들이 토우코 토우코 하는데 암만 생각해봐도 모르는 이름인 거야……. 모르는 이름인 게 맞았다

UND 2020.10.23 01:25
사쿠라, 지금 행복하니? 하는 린의 물음에 눈색이 푸르게 돌아온 장발 사쿠라가 네, 행복해요! 하고 꽃처럼 환하게 웃는다 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0.10.23 01:26
사쿠라가 행복한 엔딩이 최고지 암

UND 2020.10.23 01:26
그 외에 생각나는 대로

UND 2020.10.23 01:27
사쿠라의 사역마? 미니그림자 귀여웠다 특히 하나가 유독 흑화 전 사쿠라처럼 굴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린 인도할 때 발치에서 폴짝폴짝 뛰어대질 않나 린 공격할 때 혼자 빠져서는 뒤로 숨질 않나….. 사쿠라 흑화 풀고 나선 슬금슬금 다가와서는 옷 입혀줌ㅅㅂ 진짜 너무 귀엽다 크아아아아악

UND 2020.10.23 01:28
아쳐가 따라올 수 있겠나? 하는 데서 웃는 얼굴 추가해준 거 아아아아아악(죽어있음

UND 2020.10.23 01:48
흑검vs버서커전에서 버서커가 그림자에 침식되어 있는 와중에도 이리야를 찾아 날뛰는 거ㅠ 너무ㅠㅠ 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엉엉엉 헤라클레스가 버서커가 아닌 클라스로 소환되는 상상을 이따금씩 하곤 한다

UND 2020.10.23 01:55
린이 보석 사방으로 던지면서 공격태세 갖추니까 흑사쿠라가 시로 집 망가진다고 극대노하면서 그림자로 가둬버리는 거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노멀엔딩 생각나서 가슴 쓰라렸음 마지막까지 집을 지킨 건 사쿠라였지 언제나

UND 2020.10.23 01:56
일어날 거야 언니는 영웅이니까… 하고 중얼거리는데 끝까지 일어나지 못하는 린 그리고 그걸 바라보는 사쿠라의 희열과 절망이 공존하는 표정이 인상적이었다

UND 2020.10.23 01:58
이리야가 이 중에서 가장 강한 건 사쿠라니까, 하니까 표정관리 못 하고 실실 풀어지는 것도 그 상황인데도 안쓰럽고 귀여워서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언제나 칭찬이 고팠던 사쿠라……. 신지를 마냥 증오하지 못하고 불쌍히 여기는 것도 이해는…….. 아니 역시 이해는 못하겠는데 씨발

UND 2020.10.23 02:00
상상 속에서 사쿠라를 죽이는 선택을 하는 시로의 모습이 아쳐랑 닮아 있는 거 좋았음 사랑하는 사람을 잘라내고 세상을 구하는 정의의 사자의 길

UND 2020.10.25 19:47
무서워서 자살할 용기도 없었다고 시로에게 울며 매달리던 사쿠라였는데 만신창이 된 시로가 폭주한 자신에게 다가오려 하니까 가까이 오지 말라고, 혼자서도 죽을 수 있다고 혼자서 죽겠다고 애걸하는 거 언제 생각해도 너무 괴로워ㅇ)-<

UND 2020.10.25 19:53댓글 수정 삭제
아 사람들이 헤필 네타 없는 감상 얘기할 때마다 키레 가슴부터 말하는 거 너무 웃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난 너무 집중해서 가슴은 눈에도 안 들어왔는데ㅅㅂ 아직 남캐 가슴에 진심이 되지 못했다는 증거이렷다

UND 2020.10.25 18:59
이리아가 대성배 열 때 너무 울어서 사실 그 이후는 기억이 잘 안 나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른 사람들 감상 보다보니 오 하게 되는 부분이 여럿 있었음 이번 극장판 헤필은 사쿠라의 죄책감을 꽤 강조한 편이구나… 좋다고 생각한다 본편의 헤필은 너무… 좀…. 거짓말 같은 해피엔딩이었기 때문에

UND 2020.10.25 19:03
게임 때도 영화 때도 분량상의 문제인지 엥 여기서 이렇게 끝?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순식간에 지나간 씬 중에서도 사쿠라가 민간인 피해자(로 추정되는) 참배하는 씬이 있었대서 극장판이 더 마음에 들어졌다 내가 노멀보다 트루엔딩을 좋아하는 건 사쿠라가 행복해서지 엔딩이 마음에 들어서는 아니었으니까

UND 2020.10.25 19:04
생각난 김에 찾아본 3년 전의 플레이 감상

트루엔딩 지금까지의 죽을고생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행복한 결말이라 조금 띠용하긴 했다 솔직히 시로 반병신 될 줄 알았음…….. 사쿠라도 어느 정도의 후유증은 있을 줄 알았구……. 이래서 노말엔딩을 더 좋아하는 사람이 많구나 싶었다 봄이왔다x3도 찡했고(그러나 네타밟아서 망함)…. 그래도 나는 사쿠라니까 이 정도의 행복은 받을 만하지 않나 싶다 인생 11년을 좆망했는데 이제부터라도 행복해야지 암

UND 2020.10.25 19:07
어쨌거나 호불호를 떠나서 내가 기억하는 헤필은 꽉 닫힌 해피엔딩이었기 때문에 하루와 유쿠 헤필 트루엔딩이랑 그닥 안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곡조가 슬프게 들려서…) 이렇게 사쿠라의 죄책감과 참회를 강조하는 연출이라면 생각을 달리하게 된다 찰떡같은 셀렉트였네

UND 2020.10.25 19:09
기쁨도 괴로움도 똑같이 두 사람의 손바닥으로 녹아들어 가 미소도 속죄도 당신의 곁에서

갚을 수 없는 그림자를 짊어지고 약속 장소는 꽃이 한창인 때 죄도 사랑도 뒤돌아 보지 않고 봄은 간다

UND 2020.10.25 19:12
근데 소올직히 이번 극장판은 사쿠라의 죄책감을 살린 부분도 있지만 그보단ㅋㅋㅋㅋㅋㅋㅋ 사쿠라의 가해자적 면모를 조금 너프했다는 쪽에 가까운 듯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앞에 말했던 린을 향한 공격성도 많이 소거됐고 난 까먹고 있었지만 원작에선 그림자에 먹히는 민간인 시점 서술도 있었다고 하더라구…..

UND 2020.10.25 19:14
난 민간인 학살 쪽은 사쿠라의 의식이 없었기 때문에 크게 신경 안 썼고 그보단 사쿠라의 의지가 크게 작용했던 조켄 신지 린… 그 중에서도 (트루노멀엔딩이 아니면) 죄책감도 갖지 않았던 린을 향한 가해가 가장 호불호 갈리는 영역이었는데 사람마다 받아들이는 게 다들 다르네

UND 2020.10.25 19:28
헤필 주제가 3개 다 너무 찰떡같고 좋다 꽃의 노래 -> I beg you -> 봄은 간다

UND 2020.10.25 19:30
앨범커버가 물 속에서 사쿠라의 공상세계로, 그리고 물 밖으로 빠져나와 벚꽃 활짝 핀 대지로 걸어나가는 배경인 것도 너무너무 잘 어울리고 좋아

UND 2020.10.25 19:32
그 대목 생각나지 하늘을 나는 새를 강제로 물에 처박아봤자 익사하거나 간신히 물에서 살아는 가는 몸을 얻는 게 고작이라는 그 묘사

UND 2020.10.25 19:36
봄은 온다 자켓에서 사쿠라가 흠뻑 젖은 상태라는 게 좋았음 바다는 사쿠라를 괴롭히던 세상이면서도 한편으론 사쿠라가 집어삼키려 했던 세상이란 느낌이라… 축축한 발걸음을 질질 끌면서도 봄으로 나아가겠지 그리고 언젠간 젖은 몸도 마르게 될 것

UND 2020.10.25 19:38
셋 다 찰떡이지만 개인적으로는 꽃의 노래가 역시 제일 헤필답다는 느낌……. 당신을 상처입히는 것들 전부를 나는 분명 용서하지 못할 거야 / 나를 상처입히는 것들을 당신은 용서하지 않겠지 그것만으로도 충분해

UND 2020.10.25 19:57
그러고 보니 게임 트루엔딩 이름은 ‘봄으로 돌아가다’인데 극장판 주제가는 ‘봄은 간다’네…. 이것도 극장판 쪽이 좀 더 와닿는다 트루엔딩 이후의 세계는 사쿠라는 물론 다른 셋에게도(시로 린 라이더) 새로운 계절이니까

UND 2020.10.26 09:57댓글 수정 삭제
헐 하루와유쿠 봄은 온다로 알고 있었는데 반대였네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