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장을 주세요, 왕자님

UND 2021.03.02 23:18댓글 수정 삭제
영미권 문학st 서간체. 재밌었다!!!! 걍 잠깐 펼쳐본 거였는데 얼떨결에 그날 그 자리에서 후루룩 읽어버림

UND 2021.03.02 23:19
줄임말이 읽씹왕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 것치곤 왕자님이 젠틀하고 상냥해서 거의 읽씹하지 않는다 물론 제목은 주인공에 의해 끊임없이 쓰이긴 하는데 그 경우에는… 왕자님이…… 생사를 넘나들고 있던지라…………………..

UND 2021.03.02 23:27
판타지의 시작이 서책보관함이었던 만큼 실제 문학 내용이 꽤 많고, 그게 진행에 실질적인 영향을 자주 미쳐서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차용해도 되나? 란 맘이 있긴 했는데…….. 3권까지 가니까 그 이야기들이 한데 엮이면서 독자적인 전개로 이어져서 괜찮았다는 느낌

UND 2021.03.02 23:30
공주와 기사 재해석도 맘에 들었음 99일 동안의 기사의 고행은 사랑의 표현이고 그를 따라나설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공주의 몫이기 때문에

UND 2021.03.02 23:32
리뷰란 보면 코델리아랑 아치 얘기는 온데간데 없고 에드위나랑 라이너 얘기밖에 없는데……. 그럴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소설에서 “진짜”는 부모님 로맨스다 애초에 책 시작부터가 공주와 기사였는걸~~

UND 2021.03.02 23:33
에드위나야……………………(울고잇음

UND 2021.03.02 23:34
포로로 잡혀 온 적국의 공주가 자길 한 번 지켜줬다는 이유로…….. 수없이 많은 시간을 감아…………. 그저 하염없이 애정을 건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1.03.02 23:38
에드위나가….. 포로 생활 동안에도 라이너를 사랑하지 않았고 라이너가 99일 동안 성 밖에서 서 있을 때도 사랑하지 않았는데……. 라이너가 아주 오랫동안 보내온, 서책보관함이 터지도록 한가득 쌓인 편지를 읽고서야 비로소 사랑을 인정했다는 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1.03.02 23:41
에드위나가 왜 언제 어떻게 현대로 왔는지 궁금했었는데 아마도 판타지세계에서 잠깐 사랑을 하다가 결국 라이너가 죽고, ????한 이유로 라이너를 되살릴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서, (추측) 여자가 아이를 혼자 키울 수 있는 세계로 가고 싶다고 팔찌를 돌린 듯

이 추측 부분이 설명이 안 돼 있어서 덜그럭 스턴 걸렸다가 다른 리뷰를 싹 뒤져서 본 것이 저 추측이었다 기왕이면 작중에서 설명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함

UND 2021.03.02 23:51
코넬리아랑 아치의 로맨스도 분명… 재밌었는데…….. 3권이 시작되면서 부모님의 로맨스가 모든 걸 쌈싸먹어버렸다………. 그래도 아치의 고백 편지는 너무 좋았어

UND 2021.03.02 23:53
나는 이 여름을 온통 당신을 아는 데만 써버렸습니다. 이제 난 당신을 알아 버렸고, 당신 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영원히 만날 수 없으니, 이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도 없군요. 이제 내게 남겨진 몰락이 눈앞에 선합니다.

그러니 나의 벗, 매일같이 당신을 생각한다는 나의 마음에다 대고 아니라 말하진 마시길. 당신은 리암 앞에서 이런 적이 없을 터이니, 이 게임은 내가 이겼습니다.

UND 2021.03.02 23:55
그리고 둘이 다시 만나 해피엔딩으로 맺어지고 알콩달콩 생활을 보여주는 순간부터 놀라우리만치 식어버림ㅅㅂ 진짜 썸탈 때까지만 열광하고 쌍방으로 맺어지는 순간 노잼돼서 턱 괴는 나새끼를 어쩌면 좋냐

UND 2021.03.02 23:56
하지만…… 코넬리아와 아치의 섹스라이프………….. 알고 싶지 않았는걸…………………………………..

UND 2021.03.03 00:07
공주와 기사가 부모님 얘기인 것도, 아치=리암 코넬리아=플로리안 비설도 딱 봐도 눈에 보여서 그닥 반전은 못 됐는데(특히 리암은 아예 대놓고 코넬리아가 아치 애칭 짓자고 들고 온 리스트에 올라 있을 정도라서ㅋㅋㅋㅋ) 어쩌다가 그렇게 됐는지가 흥미유발이가 됐던 것 같다 역시…. 회귀는…….. 만능치트키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는 3월 1일

UND 2021.03.03 00:00
아 그리고 세실리아… 세실리아가 너무 좋았음 잔학하고 영악한 왕위찬탈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아치ㅎ)를 어렸을 때부터 잡아놓고 아치 제왕학수업이랑 본인의 신부수업을 바꿔치도록 유도하는 공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하여 남주는 무서운 누나도 피하고 적성에도 잘 맞는 신부수업도 열심히 익힌 조신남이 되었답니다…………….

UND 2021.03.03 00:02댓글 수정 삭제
탈출하기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동생의 손목을 철퇴로 박살내버리는 공주님…….. 동생이 이세계에 눌러앉아 살겠다는데 요만큼의 관심도 없는 공주님………………. 정말……. 동생이든 뭐든 남자는 아무래도 좋은 거군요……………………………………….

UND 2021.03.03 00:05
현실세계/판타지세계로 나누어져 있는데다 회귀마법으로 시간축이 쉴새없이 꼬여서(아치가 현실세계 가면서 꼬임+코넬리아가 판타지 가면서 또 꼬임+에드위나가 판타지로 되돌아가고 친구 아이 살리느라 회귀함) 사실 시간축… 잘…. 이해가 안감…… 재미있으니 ㅇㅋ입니다 마인드로 대충 넘기긴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 더 읽으면 얼추 알 것 같기도 하지만 덮자마자 다시 읽을 정도로 취향인 건 아니었던지라 언젠가의 미래로 미루는 걸로……..

UND 2021.03.02 23:18댓글 수정 삭제
영미권 문학st 서간체. 재밌었다!!!! 걍 잠깐 펼쳐본 거였는데 얼떨결에 그날 그 자리에서 후루룩 읽어버림

UND 2021.03.02 23:19
줄임말이 읽씹왕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인 것치곤 왕자님이 젠틀하고 상냥해서 거의 읽씹하지 않는다 물론 제목은 주인공에 의해 끊임없이 쓰이긴 하는데 그 경우에는… 왕자님이…… 생사를 넘나들고 있던지라…………………..

UND 2021.03.02 23:27
판타지의 시작이 서책보관함이었던 만큼 실제 문학 내용이 꽤 많고, 그게 진행에 실질적인 영향을 자주 미쳐서 사실 처음에는 이렇게까지 차용해도 되나? 란 맘이 있긴 했는데…….. 3권까지 가니까 그 이야기들이 한데 엮이면서 독자적인 전개로 이어져서 괜찮았다는 느낌

UND 2021.03.02 23:30
공주와 기사 재해석도 맘에 들었음 99일 동안의 기사의 고행은 사랑의 표현이고 그를 따라나설지 말지에 대한 선택은 공주의 몫이기 때문에

UND 2021.03.02 23:32
리뷰란 보면 코델리아랑 아치 얘기는 온데간데 없고 에드위나랑 라이너 얘기밖에 없는데……. 그럴만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솔직히 이 소설에서 “진짜”는 부모님 로맨스다 애초에 책 시작부터가 공주와 기사였는걸~~

UND 2021.03.02 23:33
에드위나야……………………(울고잇음

UND 2021.03.02 23:34
포로로 잡혀 온 적국의 공주가 자길 한 번 지켜줬다는 이유로…….. 수없이 많은 시간을 감아…………. 그저 하염없이 애정을 건네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1.03.02 23:38
에드위나가….. 포로 생활 동안에도 라이너를 사랑하지 않았고 라이너가 99일 동안 성 밖에서 서 있을 때도 사랑하지 않았는데……. 라이너가 아주 오랫동안 보내온, 서책보관함이 터지도록 한가득 쌓인 편지를 읽고서야 비로소 사랑을 인정했다는 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UND 2021.03.02 23:41
에드위나가 왜 언제 어떻게 현대로 왔는지 궁금했었는데 아마도 판타지세계에서 잠깐 사랑을 하다가 결국 라이너가 죽고, ????한 이유로 라이너를 되살릴 수 있는 타이밍을 놓쳐서, (추측) 여자가 아이를 혼자 키울 수 있는 세계로 가고 싶다고 팔찌를 돌린 듯

이 추측 부분이 설명이 안 돼 있어서 덜그럭 스턴 걸렸다가 다른 리뷰를 싹 뒤져서 본 것이 저 추측이었다 기왕이면 작중에서 설명해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함

UND 2021.03.02 23:51
코넬리아랑 아치의 로맨스도 분명… 재밌었는데…….. 3권이 시작되면서 부모님의 로맨스가 모든 걸 쌈싸먹어버렸다………. 그래도 아치의 고백 편지는 너무 좋았어

UND 2021.03.02 23:53
나는 이 여름을 온통 당신을 아는 데만 써버렸습니다. 이제 난 당신을 알아 버렸고, 당신 같은 사람은 어디에도 없지요. 그렇지만 우리는 영원히 만날 수 없으니, 이것을 사랑이라 부를 수도 없군요. 이제 내게 남겨진 몰락이 눈앞에 선합니다.

그러니 나의 벗, 매일같이 당신을 생각한다는 나의 마음에다 대고 아니라 말하진 마시길. 당신은 리암 앞에서 이런 적이 없을 터이니, 이 게임은 내가 이겼습니다.

UND 2021.03.02 23:55
그리고 둘이 다시 만나 해피엔딩으로 맺어지고 알콩달콩 생활을 보여주는 순간부터 놀라우리만치 식어버림ㅅㅂ 진짜 썸탈 때까지만 열광하고 쌍방으로 맺어지는 순간 노잼돼서 턱 괴는 나새끼를 어쩌면 좋냐

UND 2021.03.02 23:56
하지만…… 코넬리아와 아치의 섹스라이프………….. 알고 싶지 않았는걸…………………………………..

UND 2021.03.03 00:07
공주와 기사가 부모님 얘기인 것도, 아치=리암 코넬리아=플로리안 비설도 딱 봐도 눈에 보여서 그닥 반전은 못 됐는데(특히 리암은 아예 대놓고 코넬리아가 아치 애칭 짓자고 들고 온 리스트에 올라 있을 정도라서ㅋㅋㅋㅋ) 어쩌다가 그렇게 됐는지가 흥미유발이가 됐던 것 같다 역시…. 회귀는…….. 만능치트키라는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끼는 3월 1일

UND 2021.03.03 00:00
아 그리고 세실리아… 세실리아가 너무 좋았음 잔학하고 영악한 왕위찬탈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아치ㅎ)를 어렸을 때부터 잡아놓고 아치 제왕학수업이랑 본인의 신부수업을 바꿔치도록 유도하는 공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리하여 남주는 무서운 누나도 피하고 적성에도 잘 맞는 신부수업도 열심히 익힌 조신남이 되었답니다…………….

UND 2021.03.03 00:02댓글 수정 삭제
탈출하기 위해 아무렇지도 않게 동생의 손목을 철퇴로 박살내버리는 공주님…….. 동생이 이세계에 눌러앉아 살겠다는데 요만큼의 관심도 없는 공주님………………. 정말……. 동생이든 뭐든 남자는 아무래도 좋은 거군요……………………………………….

UND 2021.03.03 00:05
현실세계/판타지세계로 나누어져 있는데다 회귀마법으로 시간축이 쉴새없이 꼬여서(아치가 현실세계 가면서 꼬임+코넬리아가 판타지 가면서 또 꼬임+에드위나가 판타지로 되돌아가고 친구 아이 살리느라 회귀함) 사실 시간축… 잘…. 이해가 안감…… 재미있으니 ㅇㅋ입니다 마인드로 대충 넘기긴 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 번 더 읽으면 얼추 알 것 같기도 하지만 덮자마자 다시 읽을 정도로 취향인 건 아니었던지라 언젠가의 미래로 미루는 걸로……..